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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 트랙터·콤바인 제품 경쟁력 입증…품질만족도 1위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서 최고등급
성능 등 품질에 이미지·인지성 평가
대동의 DH6135 콤바인과 GX 트랙터. [대동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의 트랙터와 콤바인이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부문 품질만족도에서 1위에 올랐다. 트랙터는 4년 연속, 콤바인은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평가 모델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올해는 388개 기업의 119개 제품의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으로 구성된 감성품질로 분류해 심사했다.

대동은 ‘농기계의 로봇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기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직선 및 선회 자율주행에 대한 국가 시험을 업계 최초로 통과하고 이 기능을 탑재한 HX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을 출시했다. 지난 4월에는 자율작업이 가능한 중형 트랙터 GX를 출시해 자율주행 트랙터 라인업을 중형까지 확장했다.

특히, GX 트랙터는 4년 간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개발된 모델로 인체공학적 설계와 하이테크 기반 다양한 편의기능, 제품 원격 관리 기능 등을 갖췄다. 대동은 GX 트랙터를 국내 중형 트랙터시장에서 연 1000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키우고,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공략을 강화해 오는 2028년까지 누적 매출액 7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영 그룹IMC본부장은 “대동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농기계 제조를 넘어 농기계 로봇화 사업을 진행해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농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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