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한국자본시장 콘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거래소가 정은보 이사장이 오는 5일 해외 출자회사인 캄보디아거래소(CSX)를 방문해 현지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011년 7월 캄보디아 정부와 공동으로 합작거래소인 캄보디아거래소를 설립했다.

한국거래소가 캄보디아거래소 지분 45%를 보유 중이다.

정 이사장은 힌 사힙 캄보디아 경제재정부(MEF) 차관(CSX 이사장 겸임)과의 면담을 통해 캄보디아 거래소 및 캄보디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관심을 요청한다.

아울러 석호 홍 캄보디아거래소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캄보디아거래소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 유치, 신상품 도입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CSX의 책임 있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