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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 성료…홍진영·안성훈·김태연 열창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영남과 호남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대규모 축제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가 2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무려 2000명이 넘게 모여 행사의 열기를 짐작케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영진 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 조재구 대구남구청장, 이태훈 대구달서구청장, 류규하 중구구청장, 문인 광주북구청장, 임택 광주동구청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김주찬 전국호남향우회대구연합회회장, 이상구 호남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간 지역 장벽을 허물고 세대와 계층을 초월한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마련하였다.

최순모 총연합회회장은 "이번 행사는 영호남이 지역적 배경과 문화적 차이를 넘어 더 큰 발전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라며"호남 향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적국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민들과 향우를 위해 전라남도 도립 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멋진 무대를 해준 트로트디바 홍진영과 2023년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 미스트로트 김태연, 정일모, 현진우, 이진관,방세진, 카운트다운(밴드그룹)들이 열창 무대를 함께 했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앞으로 서울과 광주 등 전국적으로 한마당 잔치를 열어 가겠다"라고 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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