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엄수형 신임 파트너, 구원모 신임 파트너 [맥킨지앤드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이하 맥킨지)가 엄수형 부파트너와 구원모 부파트너, 2명을 신임 파트너로 승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엄수형 신임 파트너는 맥킨지의 성과혁신과 변화관리 전문가로서 국내외 기업들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엄 신임 파트너는 15년간의 컨설팅과 재무자문 경험을 통해 중공업,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전사 혁신과 수익성 증대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현재 맥킨지 한국사무소에서 트랜스포메이션 및 오퍼레이션 프랙티스 공동 리더 역할을 수행 중이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구원모 신임 파트너는 전략 및 재무 전문가로 이차전지, 반도체, 전기차를 비롯한 첨단산업 그리고 사모펀드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크로스보더 인수합병(M&A) 설계에 강점을 가진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와튼 MBA와 하버드 케네디스쿨 MPA(공공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구 신임 파트너는 맥킨지 입사 후에는 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국내 선도사 다수에 대한 기업 실사 및 PMI(인수 후 통합)를 수행했다. 2023년 말 맥킨지 한국사무소가 발간한 국가경제 진단 보고서인 ‘한국의 다음 상승곡선(Korea’s Next S-Curve)' 보고서의 공저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두 명의 신임 파트너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 조직 리더십, 고객과의 소통 등에서 탁월한 성과와 능력을 인정 받아 이번에 파트너로 발탁됐다고 맥킨지 한국사무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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