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가 프랑스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획득한 플래티넘 메달. [HS효성첨단소재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의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소재의 에코바디스는 기업 ESG 정책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망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3%),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에코바디스 평가에 참여한 모든 글로벌 회사 중에서 상위 1%에 해당되는 83점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 평가에 참여한 이래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앞서 HS효성첨단소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골드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평가 제도가 개편돼 등급 부여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 HS효성첨단소재가 전 사업장 배출량 관리 시스템 및 과학 기반 감축목표(SBT)를 수립한 것이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 전략으로 ▷각종 사고로부터 인명을 지켜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로 파탈리티(Zero Fatality)’ ▷탄소배출 저감 기술 확보 및 저탄소 제품 생산을 추구하는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 ▷생태계를 지키는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이해 관계자에게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는 ‘제로 임팩트(Zero Impact)’ 등을 설정했다.
조용수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등 이해관계자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