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삼성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의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 조사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무선 스틱 청소기 제품’ 1위로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동일한 조건에서 여러 청소기들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비스포크 AI 제트가 평균 55분으로 가장 오랫동안 작동했다.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판매 중인 비스포크 AI 제트의 최대 흡입력은 280W(와트)로, 일반 모드에서 최장 100분간 사용할 수 있다. 흡입력이 가장 강력한 제트 모드에서도 18분 연속으로 사용 가능하다.
컨슈머리포트는 “바닥 종류에 따라 흡입력과 작동시간을 최적화하는 AI 기능을 자랑한다”며 AI 기능도 높이 평가했다.
비스포크 AI 제트는 브러시가 감지한 부하와 압력에 따라 청소 환경을 분류해 최적화된 흡입력을 구현하는 AI 모드를 탑재했다. 필요 시에만 흡입력을 높여 불필요한 배터리 사용량을 알아서 줄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는 ‘올해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로 ‘비스포크 제트’를 선정하며 구매를 추천했다.
위치는 물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먼지통, 편리한 조작과 점검을 돕는 LCD 디스플레이, 분리 가능한 배터리 충전 거치대 등을 1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영국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의 ‘올해 최고의 무선 청소기’ 부문에서도 비스포크 제트가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강력한 흡입력을 바탕으로 카펫과 마루 등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 우수한 청소 성능을 내며, 물걸레를 사용하면 찌든 오염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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