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교육·홍보관으로 활용
새 감염병 발생 시 검사시설로 전환
새 감염병 발생 시 검사시설로 전환
서울 서초구는 2020년 9월 개관한 선별진료소 3개동을 리모델링해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로 재개장했다.[서초구 제공] |
선별진료소 활용 당시 전경.[서초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0년 9월 개관한 선별진료소 3개동을 리모델링해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로 재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어린이집 유아, 유치원생, 초등 저학년생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관으로 활용된다.
국내 최초의 언택트 선별진료소로 활용된 서초구 선별진료소 3개동 중 A동은 코로나19의 기록액자, 방호복 등을 전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여한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전시관으로 조성했다.
문진 및 검체를 채취하던 B동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체험관으로 구성했다.
모션인식 시스템을 이용한 세균잡기 가상체험인 ‘세균팡팡 모션터치’ 프로그램, 올바른 손씻기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검사자 대기 공간이던 C동은 감염병 예방 교육장으로 조성됐다. 기침예절, 올바른 양치법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교육이 실시된다.
구는 센터를 새로운 감염병 발생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검사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가 어린이들이 올바른 위생습관을 실천하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