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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중앙신도회 임원 연수 개최…내년 70주년 계기 새롭게 ‘도약’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이달부터 새롭게 출범한 조계종 중앙신도회 임원단이 신도 조직화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정원주)가 이달 26~27일 양일 간 전라남도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에서 ‘2024 신도조직 임원연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원주 중앙신도회장을 비롯해 제28대 집행부, 전국 교구신도회 및 신도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날 입재식에서 정 회장은 “향후 4년 간 펼칠 사업을 함께 고민하면서 신도 조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특히 중앙 신도조직이 굳건히 자리 잡아야 조계종의 위상 강화와 사업 도모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중앙신도회는 70년 역사를 바탕으로 신도 조직을 재정리하고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광사 주지 무자 스님 치사과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 법문이 이어졌다.

제28대 집행부와 신도회 대표들은 제28대 주요사업 보고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펼칠 행사, 사업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중앙신도회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70년 역사를 돌아보기도 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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