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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양지에서도 ‘K-치킨’ 즐긴다…BBQ, 바하마 진출
BBQ “중남미 진출 확대할 것”
BBQ 카마이클점을 찾은 방문객 모습. [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바하마의 수도 나소(Nassau)에 ‘BBQ 카마이클(Carmichael)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는 세계적인 여름 휴양지로 꼽힌다. 매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린다.

나소는 바하마를 대표하는 도시다. 전체 인구의 약 70%가 거주하고 있다. 매장은 나소 내 주거 공간이 밀집된 카마이클 빌리지 지역의 중심 도로에 자리 잡았다. BBQ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바하마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겨냥해 매장을 열었다.

매장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양념 등 치킨류를 비롯해 김치볶음밥, 떡볶이와 같은 K-푸드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바하마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콩크(Conch, 대형 고둥을 이용해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BBQ 관계자는 “BBQ가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전 세계 대표 휴양지 바하마에 매장을 열었다”라며 “바하마를 비롯해 앞으로 중남미 전체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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