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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제2기 청년구청장단 32명 모집…11월 6일까지 신청 접수
지난해 10개 정책 제안 받아 시행
청년구청장·부구청장 등 32명 선발
서울 동작구는 구정에 청년 정책을 반영하고자 제2기 동작구 청년구청장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청년구청장 정례회의 장면.[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정에 청년 정책을 반영하고자 제2기 동작구 청년구청장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 제1기 청년구청장을 선발해 1년간 10개의 정책을 제안받아 올해 1억4000만원 규모의 실제 사업으로 추진했다.

동작구형 무료 노무·세무상담, 환경의 날 기념행사, 재활용 분리수거 홍보물 제작 등이 청년구청장 활동의 일환이었다고 구는 덧붙였다.

청년구청장은 구에서 거주하거나 구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청년구청장, 청년부구청장, 청년국장, 청년위원 등 32명을 위촉해 구청과 같은 조직도 내에서 명예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는 구청 내 모든 부서의 추천을 받아 분야별 전문성과 대표성이 있는 청년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활동 분야는 안전환경, 기획재정, 행정자치, 도시교통, 복지, 미래교육, 생활경제, 보건 등 8개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위촉된 청년들은 매월 분과회의, 운영위원회 회의, 정책회의를 각 1회씩 진행한다. 회의를 통해 분과별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구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한다.

구는 선발된 32명 전원을 명예 홍보담당관으로 위촉해 이들의 구정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청년톡톡 카톡방, 청년구청장 홈페이지 등을 향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청년친화도시 동작 선포식, 동작 청년 100인 토론회 등에 참여한다.

신청 접수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11월 6일까지 보내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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