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세대공감 나눔+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김용운 LH 총무처장(왼쪽),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가운데),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오른쪽)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한국해비타트와 ‘세대공감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대공감 나눔+란 LH가 지자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비수도권 인구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활력을 부여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7월 모집공고를 진행해 9월 포항시와 영광군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업사이클링해 아동, 청소년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세대통합형 문화공간과 지역 육아지원 거점 공간이 조성된다.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사업공간 제공, 운영 및 사업비 일부 부담(1억원), 한국해비타트는 사업공간 조성, LH는 프로그램 총괄 및 재정지원(10억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인구감소 및 지역붕괴는 그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비수도권 지방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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