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시민들의 인공지능(AI) 제품·기술 체험 확대를 위해 25일까지 '광주기업 시민체감형 AI제품 체험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 모집은 ▷비즈니스 ▷의료·보건·복지 ▷문화·관광·스포츠 분야 등 총 4개 AI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제품·서비스 이용료의 90%에 상당하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분야는 고스트패스의 'AI를 활용한 신원 확인 서비스'를, 의료·보건·복지 분야는 에이아이오디토리㈜의 '청력 장애 진단 지원·청능 재활 앱'과 영앤의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진단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문화·관광·스포츠분야는 ㈜인디제이의 '사용자의 실시간 감정인식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광주시민 AI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와 서비스 등록기업이 연결(매칭)되면 이용권(이용료의 90%)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는 총 34개의 광주기업 AI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 1300여 명이 이용권(바우처)으로 이용했다. 올해는 총 28개 제품·서비스를 18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시민의 생활 속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