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탑에서 제품을 교환하는 참가자. [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미국 뉴욕에서 ‘소스 익스체인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시작된 캠페인은 세계 곳곳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통합 마케팅 ‘스플래시 불닭(Splash Buldak)’의 일환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행사장에서 참가자가 가지고 온 소스를 ‘불닭 머니’로 바꿔줬다. 참가자는 불닭 머니를 불닭 소스, 라면 등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푸드트럭에서 불닭소스를 활용한 음식을 살 수 있다.

현장에는 포토월, 거대한 불닭소스 모형, 불닭 풍선도 배치했다. ‘소스 익스체인지’가 열린 행사 첫날에만 수천여 명의 소비자가 행사장을 찾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하루 방문객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닭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소스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스쿠터를 탄 호치가 거리에서 뉴욕 시민들을 만나는 ‘불닭 라이더’를 시작으로 상하이, 두바이,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LA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