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KT&G타워에서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과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이 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당뇨협회와 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혈당관리 제품 공동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민 건강증진을 돕고, 혈당관리 제품을 공동개발하면서 혈당케어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KGC인삼공사는 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을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또한 혈당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 런칭 및 한국당뇨협회 내 의학전문위원단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전문성을 강화한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관장 홍삼(KGC05pg),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정관장사의 R&D 기술력으로 수행된 연구의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에서 혈당조절에 대한 홍삼의 효능, 기전 및 안전성이 확인된 것이다.
김양진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본부장은 “당뇨병 위험군이 되기 전 혈당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당뇨협회와 혈당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원 한국당뇨협회 회장도 “당뇨병은 개인과 의료진을 넘어 언론, 정부, 기업, 문화계 등 사회 전체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16.7%(605만 명)는 당뇨인이다. 2010년의 312만 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전단계에 이른 비율도 44.3%(1,497만 명)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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