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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노벨상 기념’ 광주시립도서관 3곳 특별도서전
광주 무등도서관 한강 작가 특별도서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한 특별 도서 전시가 광주시립도서관 3곳에서 열린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연말까지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내 여자의 열매, 작별하지 않는다 등 20종 총 63권을 전시한다.

시립도서관은 누리집에 전시 내용을 제공하고 각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주요 작품이 매진되거나 도서관 대출마저 어려워짐에 따라 독서 열기를 이어가고자 특별전을 마련했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문학과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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