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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인터, 한국 IR대상 최우수상 첫 수상
국내 상장사 최초 AI 기반 IR챗봇 도입
선진 배당 정책 도입
이선규(오른쪽) 포스코인터내셔널 재무IR 실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 회사 IR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 한국 IR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한국 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한 해 동안 우수한 IR 활동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IR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수상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상장사 최초 투자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도입 ▷선진 배당 정책 도입 등 주주를 향한 적극적인 IR 활동 노력이 뒷받침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상장사 최초 AI기반 IR 챗봇 포봇(PO-BOT)을 선보였다. 포봇의 도입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해 투자자에게 빠르게 정보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봇은 데이터베이스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올해 1월에는 중기 주주친화정책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올해부터 기말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하면서 주주들에게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는 투자자가 기말 배당금이 확정된 이후 주식매입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주주와 투자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만드는 노력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정기적인 밸류데이를 개최해 회사 핵심 사업의 성장스토리를 알리고, 온라인 기반 IR 활동을 확대해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IR 담당임원 상무는 “상반기에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서 유공자표창을 수상하고, 하반기에는 IR협의회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상승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이고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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