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은 교육원 실습함인 '바다로함'이 18일 간의 원양항해를 마치고 전남 여수 신항 전용부두로 입항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다로함은 지난달 30일 95명의 실습단을 태우고 미국령 괌(Guam)에 입항해 4박 5일간 미 해안경비대와 친선 교류 행사, 업무 정보공유, 합동훈련, 실습함 공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해양경찰 최초로 KCG-USCG 해양치안기관 간 SME(상황 주제 전문 교관)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18일 간의 임무를 완수했다.
이 기간 해상 불법 단속, 해양오염 방제, 수색 구조, 해상 불법(마약·밀수) 선박단속을 주제로 이론교육과 문제해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기술 정보공유 및 합동훈련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