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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김해점 리뉴얼…메가푸드마켓 32호점 오픈
빵 냄새 시작으로 축산·신석식품까지 마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김해점.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홈플러스가 경남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김해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2호점으로 리뉴얼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해점은 영업면적 약 1만8842㎡(5700평) 이상 규모에 식품·비식품 층 구분이 없는 단층 구조다. 김해점은 전국 홈플러스 매출 상위권 점포 중 하나로 2000년 개점 첫날 매출 1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매장 구성과 고객 편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식품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해 빵 냄새를 시작으로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산 코너 더 미트 마켓’에서는 ‘한돈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을 처음 선보인다. YBD는 요크셔, 버크셔, 듀록 등 3가지 품종의 장점만 고루 담아 부드러운 맛, 탄탄한 육질, 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더불어 ‘암소한우’, ‘카라라 와규’, ‘1855 블랙앵거스’ 등 다양한 육류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프리미엄 참치 회와 당일 만든 신선한 초밥 등을 선보이는 ‘싱싱회관’도 다양한 상품군을 마련했다.

‘베터초이스’ 코너는 저당 소스, 원물 간식 등 여러 건강 먹거리를 한데 모았다. ‘믹솔로지 존’은 트렌디한 리큐르(리큐어) 상품을 엄선해 기획한 주류 특화매장이다. 해외 제품 70여 종을 포함한 라면 200여 종을 매대에 가득 채운 ‘라면 박물관’, 국내·외 유명 소스를 모은 ‘월드 소스’,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한 ‘다이닝 스트리트’ 특화 존도 신설했다. 특히, 라면 박물관에서는 베트남 유명 쌀국수 브랜드 ‘쿵 딘(CUNG DINH)’을 단독 론칭한다.

비식품 매장은 핵심 점포 위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효율화 증대에 주력했다. 쿠쿠, 테팔 등 ‘소형가전 브랜드숍’부터 주방 전문관 ‘키친웨어(Kitchenware)’, 완구 체험공간 ‘토이 어드벤처 랜드(Toy Adventure Land)’ 등이 있다.

홈플러스 몰은 고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푸드코트를 새 단장하고, 젊은 고객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모두 아우르는 인기 식음료 테넌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짬뽕관(중식)’, ‘더바른국밥(한식)’ 등이 있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김해점은 고품질 상품, 넓은 주차장,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 등으로 오랜 기간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온 매장”이라며 “맞춤형 고객 경험 확장을 목표로 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김해시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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