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구건축제 리플릿.[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24 대구건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대구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 일원에서 개최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4 대구건축제는 지역의 특성 이해를 통한 대구건축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대구건축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지역 5개 건축 관련 단체로 이뤄진 사단법인 대구건축문화연합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건축문화축제다.
올해 대구건축제는 건축물의 소멸과 생성 과정에서 새롭게 들어서는 건축물이 과거의 기억 창고가 되고 더불어 미래의 기억을 만들어낼 수 있음에 '기억의 풍경'이란 주제로 기획전시·초청전시·시민참여문화행사의 영역에서 다양한 전시와 세부 행사로 진행이 된다.
특히 올해는 건축문화의 대중화를 지향하고 시민들과 더 가까이하고자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중앙파출소 삼거리로 이어지는 야외 전시와 실내 전시로 동시에 진행된다.
기획전시로는 K2후적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유사한 사례를 대구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후적지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초청전시는 '2024 대구광역시 건축상 수상작' 및 '대구건축 아카데미 작품'과 대구지역 건축사들의 우수한 설계를 볼 수 있는 '건축사회 우수작품'전시가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고 후당 김인호 건축가를 추모해 제정한 '후당건축상 수상작'과 대구시교육청·경북도교육청·경북문화관광공사 3개 기관단체의 건축과 관련한 다채로운 전시도 열린다.
또 시민참여문화행사로는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집을 그려보는 체험마당으로 '어린이건축학교'가 있으며 또 시민주도로 만들어가는 '대구 도시재생 전시'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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