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여행가는 가을(11.1.~11.30.)’에 맞춰 다음 달 30일까지 기차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기차로 가족여행 가는 이미지 [코레일 제공] |
태백 관광열차 |
먼저, 5개 노선 관광벨트열차 운임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상 관광벨트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다.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도 권종에 상관없이 1만 원 할인한다.
‘Youth권(만 29세 이하)’은 연속 7일권 7만 원, 선택 3일권 6만 원,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권’은 연속 7일권 10만 원, 선택 3일권은 9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자유여행하면 KTX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열차(10% 할인)를 구매하고 지정 관광지의 QR 코드를 인증하면 이용한 다음 달, 열차 40% 할인쿠폰과 함께 KTX 1만원 할인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인구감소지역(23개)는 공주, 김제, 남원, 단양, 무주, 밀양, 보성, 삼척, 서천, 영동, 영월, 영주, 영천, 옥천, 익산, 임실, 장성, 정선, 제천, 청도, 태백, 함평, 횡성이다.
열차 이용 기간은 11월 한 달간이다.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와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구입 가능하며, 예매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 부담없이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혜택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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