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약 2100곳 간판 정비
[용산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원효로 1동 일대 노후 간판을 특색있으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LED간판으로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구 옥외광고발전기금 2억4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교체 작업을 통해 불법 간판 30개를 철거했으며 노후 간판 84개는 LED간판으로 교체했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주민공람을 비롯해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대상지의 업소 의견을 수렴하고 간판 디자인을 결정했다.
구는 2007년부터 총 18회에 걸쳐 약 2100곳의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정비하는 등 도시 미관 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
박희영 용산청장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