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9축 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조기 반영' 촉구 '범군민 총결의대회'개최
제54회 영양군민체육대회 모습.[영양군 제공] |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제54회 영양군민체육대회가 1만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5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을 하고 영양군에서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이날 오전 09시30분에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영양군체육회에서는 일반부 7개 종목(100m, 400m릴레이, 열차경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투호넣기)과 어르신부 3개 종목(훌라후프, 고무신멀리던지기, 투호넣기)으로 경기종목을 구성, 기존의 중량운반달리기는 제외하고 대체 경기로 공튀기기를 추가해 행사에 참가하는 군민의 호응도를 높였다.
영양군민체육대회 중 열린 남북9축 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조기 반영'을 촉구하는 '범군민 총결의대회' 모습.[영양군 제공] |
한편 오전 종목별 경기 종료 후 군민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전 남북9축 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조기 반영'을 촉구하는 '범군민 총결의대회'를 가졌다.
범군민 총결의 대회에서는 전 군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중앙정부에 알리기 위해 결의문 낭독, 대형현수막과 피켓 퍼포먼스가 행해졌다.
이후 인기가수 초청공연인 '군민화합 한마당'프로그램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농사일에 지쳤을 군민들을 위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민체전을 통해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의 꿈이 하루라도 앞당겨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