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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교육청 “한달 남은 수능, 마무리 학습 이렇게”
광주시교육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교육청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2025학년도 수능시험을 한달 앞두고 수험생 마무리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다양한 입시 변수로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수능등급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세워달라고 밝혔다.

또 오답노트를 활용해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며, 새로운 문제를 공부하기보다는 자주 출제되는 문항과 자신이 실수했던 문항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킬러문항 배제 이후 정교하고 복잡해진 선택지(매력적인 오답)로 변별력을 확보하는 출제 경향이 두드러지는 만큼 선택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능 시간표대로 일과를 구성해 실전 시간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와 정해진 시간 내 문제를 푸는 연습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시험 영역별 마무리 학습법도 소개했다.

국어는 EBS 수능 연계 교재 반복 학습,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꼼꼼한 선택지 확인, 독서 주제통합 지문과 문학 갈래복합 지문 유의 등을 조언했다.

수학은 객관식보다 주관식이 쉽게 출제되는 경향이며, 연산과정이 길어지는 문항이 많은 만큼 문제풀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공계열 지원생이 많이 선택하는 미적분은 정의와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영어는 문장 길이가 긴 지문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난도가 높은 문장 삽입 문항에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를 배치하는 만큼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조언했다.

탐구영역은 과목별로 요구하는 중요한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림이나 도표를 활용한 문제 적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회탐구는 보기에 있는 보충자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며, 과학탐구는 과학적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산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시험이 30여일 남은 시점에서 고3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체력과 건강관리, 마무리 학습"이라며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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