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쿄도와 2007년부터 포럼 열어
서울시립대, 도쿄도립대, 후지테콤 등 참여
서울시립대, 도쿄도립대, 후지테콤 등 참여
서울시는 16~18일 대도시의 물 관리 해법을 찾기 위한 서울-도쿄 포럼을 연다. 사진은 서울시청 본관.[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16~18일 대도시의 물 관리 해법을 찾기 위한 서울-도쿄 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쿄 포럼은 양 도시의 물 관리 정책과 연구를 교류하는 장이다. 2007년부터 서울시와 서울시립대, 도쿄도와 도쿄도립대가 참여해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은 서울아리수본부와 서울시립대, 도쿄도 수도국과 도쿄도립대, 일본의 누수 탐지 전문회사인 후지테콤이 참여한다.
포럼 첫날에는 서울아리수본부에서 서울시와 도쿄도가 물 관리 관련 현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개최된다.
17일에는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대도시 물 관리의 도전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서울형 수질감시시스템 구축’ 사례, 서울물연구원은 ‘수질 예측을 통한 스마트한 상수원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내 국내 최대 상수도 현장 교육실습장인 아리수현장교육센터와 한강 현장 방문이 이어진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도쿄 포럼은 양 도시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펼치고 있는 물 관리 정책과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장”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물 관리 문제를 진단하고, 현명한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