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송만갑 판소리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지난 12,13일 이틀 간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28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대상에 김문희 명창(41.경기도 군포시)이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에 따르면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는 이 고장 출신의 국창 송만갑(1865~1939) 선생을 기리고 우리음악 국악 발전을 위해 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판소리 분야 명창부 대상은 김문희 씨가 수상했고, 고법 분야 명고부 대상에는 이수진(38.부산)씨가 받았다.
판소리 분야에는 초등부 18명, 중등부 16명, 고등부 13명, 신인부 59명, 일반부 13명, 명창부 11명, 총 6개 부문 130명의 소리꾼이 참가했다.
고법 부문에는 학생부 8명, 신인부 41명, 일반부 9명, 명고부 5명, 총 4개 부문 63명의 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