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대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도서 특별 전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대 학술정보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경산캠퍼스 창파도서관 3층에 도서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재학생과 지역민들에게 관련 도서를 소개한다.
전시 공간에는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여수의 사랑' 등 주요 작품이 진열됐다.
대구대는 학생들이 한강 작가의 저서를 종이책과 전자책 등을 통해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추가로 도서를 구입하고 한강 작가 저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기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대 양진오 학술정보원장은 "대구대는 한국 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함께 축하하는 마음으로 이번 도서 특별 전시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한국 문학 역사상 큰 쾌거인 이번 수상을 함께 축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 한강 작가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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