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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서 가을비 온다
낮 최고기온 19~25도
미세먼지 ‘좋음’ 수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에 댑싸리가 붉게 물들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 등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는 충청권과 경상권에, 오후부터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은 새벽까지,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는 오전에, 수도권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는 오후부터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인 15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 미만, 서해5도·강원 남부 5~10㎜, 대전·세종·충남·충북·경북 북부 5~20㎜, 광주·전남 10~60㎜, 전북 5~40㎜, 부산·울산·경남·경북 남부 동해안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80㎜ 이상), 대구·경북 남부 내륙·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10~60㎜다.

밤부터 전남 해안과 경남권 해안에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7.6도, 인천 18.5도, 수원 17.8도, 춘천 14.1도, 강릉 17.3도, 청주 17.8도, 대전 16.5도, 전주 17.1도, 광주 18.1도, 제주 21.9도, 대구 16.7도, 부산 20.9도, 울산 19.4도, 창원 19.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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