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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불안에 레바논 여행금지 지역 확대…"출국 강력 권고"
6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외교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 격화 등 중동 지역 정세의 불안정성이 고조됨에 따라 12일부터 레바논 남부주(州) 및 나바티예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레바논의 이스라엘 접경 지역에 여행금지, 이외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됐으나 이번 조치로 여행금지 지역이 확대됐다.

외교부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국민께서는 가용한 항공편 등으로 조속히 출국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여행금지 발령 지역에 방문 및 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중동 지역 체류 한국 국민은 레바논 30여 명, 이란 110여 명, 이스라엘 460여 명이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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