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 연간 한도액 최고 액수 500만원 기부
윤홍근 비비큐 회장이 9일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금 최고한도인 500만원을 순천시에 기부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관악구민운동장에서 열린 (사)재경순천애향회 행사에서 윤홍근 회장(제너시스BBQ 회장)이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식을 가졌다.
순천 출신인 윤홍근 회장은 고향 사랑이 남다르다는 평가이며 출향인 모임인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순천고 총동창(동문) 회장도 맡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내 고향 순천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순천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고향 순천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윤홍근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500만원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공제)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까지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