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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소싱 강화 CU, 태국 ‘모구모구 대용량 주스’ 선봬
모구모구 500㎖ 2종, 한국에 유통
CU가 태국 인기 음료인 모구모구의 용량을 1.5배 늘린 500ml 대용량 주스를 파냄한다고 10일 밝혔다. [CU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CU가 해외 직소싱을 통해 태국의 모구모구 주스 용량을 1.5배 늘린 ‘모구모구 주스 500㎖’ 2종을 국내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모구모구 주스’는 리치, 복숭아, 요거트 등 다양한 과일맛 음료 속에 코코넛 젤리 ‘나타드 코코(Nata de Coco)’를 넣은 태국 음료다.

모구모구 주스는 CU에서 현재까지 누적 3800만 병 이상 판매됐다. 과일음료 카테고리에서 수년 째 매출 톱 5위 안에 들어가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CU는 여러가지 맛 중에서도 가장 판매량이 높은 모구모구 리치, 복숭아 맛을 기존 320㎖에서 500㎖으로 용량을 1.5배 이상 키운 ‘모구모구 500㎖’ 2종(리치, 복숭아)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CU는 2017년 해외소싱 전담 조직인 글로벌트레이딩팀을 신설한 후 해외 직소싱 상품을 확대 중이다. 이에 CU의 해외 직소싱 상품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0년 12.6%, 2021년 18.4%, 2022년 20.6%, 2023년 28.7%, 2024년(1~9월) 13.8%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U는 지금까지 누가 크래커(대만), 까눌레, 쇼콜라(프랑스), 에그타르트(포르투갈), 아이스크림(뉴질랜드), 감자칩(말레이시아), 멸균우유(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인기 상품 400여 종을 들여왔다.

강윤아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 책임은 “세계과자 전문점 등 일부 오프라인 판매점이나 해외 직구 등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던 상품들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 중”라며 “엔데믹 이후 해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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