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상] “왜 남의 물건에”…손님이 두고 간 케이크, 꺼내 먹은 여성들
[JTBC ‘시건반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무인카페에서 다른 사람이 두고 간 케이크를 꺼내 먹은 여성들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인천 서구에서 무인카페를 운영하는 A씨의 제보를 전했다.

제보자 A씨는 지난달 매장을 청소하던 중 누군가 놓고 간 빵 봉투를 발견했다.

그는 주인이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먹고 싶은 생각 꾹 참았어요, 후딱 가져가세요'라는 문구를 적어서 봉투에 붙인 후 테이블에 그대로 올려뒀다.

그런데 다음날 봉투를 들여다봤더니 먹다 남은 빵 절반만 남아 있었다.

[JTBC ‘시건반장’]

A씨는 CCTV를 통해 두 여성이 매장안을 서성이더니 봉투에 적힌 문구를 읽은 후 봉투 맨 아래에 있던 아몬드 파운드 케이크만 꺼내서 먹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들은 빵 분실 고객이 아니었고 남은 절반을 다시 봉투 앞에 놔두고 자리도 치우지 않은 채 매장을 나갔다고 했다.

A씨는 "문구 내용을 읽고 서비스로 비치한 빵으로 헷갈렸을 수도 있다"면서도 "분실물을 먹고 흔적까지 남기고 간 진상 손님들 때문에 속상하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