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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인트, 미술의 영역으로…벽면은 캔버스”
KCC페인트, 세계적 작가 허스크밋나븐과 작업
덴마크의 세계적 작가 허스크밋나븐이 KCC의 수성페인트로 그린 벽화와 오브제 등 작품들. [KCC 게공]

페인트가 미술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KCC가 덴마크의 세계적 아티스트 허스크밋나븐(HuskMitNavn)의 작업에 수성페인트를 지원, 작품이 완성돼 개인전을 연다.

‘내 이름을 기억해 주세요’라는 뜻의 덴마크어 이름으로 활동하는 허스크밋나븐은 코펜하겐을 중심으로 작업을 하는 그라피티작가다. 자신을 숨긴 채 작품활동을 해 왔는 데,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는 KCC수성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벽화뿐 아니라 벤치, 탁자, 의자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작품화돼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덴마크의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전이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비나미술관에서 이달 27일까지 열린다. 전시에서는 벽화 13점을 비롯해 회화와 드로잉, 판화, 오브제 설치, 사진, 작가의 작업 영상까지 158점이 소개된다.

KCC 관계자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당사의 페인트로 작품을 구현하는 일이 늘고 있다. 페인트가 이제 미술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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