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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에 사업화 지원금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시상식 개최
수상기업에 지원금 등 지원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어워즈’에서 3곳을 우승 기업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과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에서 금융 빅데이터 AI 분석기업인 앤톡이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신한혁신상엔 큐레이션 콘텐츠 서비스 기업 텐핑거스, 피노베이션상은 에듀핀테크 서비스 레몬트리가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피노베이션 챌린지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지원을 한 205개사 가운데 심사를 통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협업할 기업 6곳을 선발했다.

이후 약 3개월간 협업을 이어갔으며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3개 기업은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유치 기회,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입주 자격을 받게 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전통 금융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할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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