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자치구 중 동작구 유일
기존 셋째아 지원 기준 둘째아로 바꿔
기존 셋째아 지원 기준 둘째아로 바꿔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둘째아 이상 신생아에 대해 매월 2만원 이내 보험료를 5년간 지원한다. 사진은 동작구청 본관.[동작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둘째아 이상 신생아에 대해 매월 2만원 이내 보험료를 5년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둘째아 이상 신생아 보험료 지원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동작구가 유일하다.
기존에는 셋째아 이상 신생아에 대해 지원했지만 이번에 기준을 둘째아로 바꿔 지원 대상을 넓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은 563가구,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은 56가구다.
보장 항목은 소아암·재해로 인한 골절 등 진단비, 영유아기 집중 발생하는 아토피피부염 및 식중독 등의 입원비, 암 치료 및 특정상병으로 인한 통원비, 질병·화상치료·중대한 어린이 질병 수술비·장해진단비 등이다.
보험 신청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조치로 다둥이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