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매년 개최
모두 458명에게 도움
모두 458명에게 도움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종교연합 사랑의 대바자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강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종교연합 사랑의 대바자회’를 오는 12일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기독교 송암교회, 천주교 수유1동 성당, 불교 화계사 등 3개 종교가 연합해 공동 주최하는 행사는 지난 2000년 시작돼 매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약 14억원에 달하며 모두 458명의 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했다.
올해 행사에는 기증 물품 판매와 먹거리장터, 종교별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종교 간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어려운 주민을 돕기 위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