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타입 시그니처 상품 ‘언씬 미러 틴트(왼쪽부터)’와 ‘언씬 벌룬 틴트’. [무신사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무신사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이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일본의 최대 라이프스타일숍인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200여 매장에서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오드타입은 지난 4월 일본 도쿄에 있는 앳코스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행사를 열어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로프트와 프라자 매장에서는 ‘언씬 미러 틴트’와 ‘언씬 벌룬 틴트’를 선보인다. ‘언씬 벌룬 틴트’는 지난 8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 21일간 단일 제품으로 2억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린 인기 제품이다.

한편 무신사 뷰티 자체 브랜드로 2023년에 선보인 오드타입은 1020대 고객의 주목을 받으며 급성장 중이다. 무신사 뷰티에서도 3분기 누적 거래액 기준,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감각적인 제품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