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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뜨, 말레이 ‘쿠알라룸푸르 공항’ 입점
말레이 7번째 매장…할랄 인증 공장도 연내 가동
파리바게뜨 게이트웨이 KLIA점. [SPC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장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2터미널 출발층과 연결된 쇼핑몰 ‘게이트웨이 KLIA(Gateway 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 3층에 있다. 공항 상권 특성에 맞게 식사 대용의 샌드위치와 음료를 중심으로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등 프랑스빵을 판매한다.

게이트웨이 KLIA점은 파리바게뜨의 말레이시아 7번째 매장이다.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에 올해 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또 말레이시아에 건립 중인 할랄 인증 글로벌 제빵공장 ‘SPC 조호르바루 공장’도 연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도 현지 2호점인 ‘SM노스에드사몰점’을 열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중요한 글로벌 성장축의 하나인 동남아시아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11개국에서 59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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