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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고 깨끗한 ‘착한가격업소’ 확산…소공연-MG새마을금고 합심
지원사업에 기부금 2억원 전달
추가 발굴서 홍보까지 지원 강화
서울의 한 식당에 착한가격업소 지정 인증마크가 붙어있다. [뉴시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MG새마을금고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와 손잡고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확산에 힘을 쏟는다.

소공연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MG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MG희망나눔 로컬임팩트 지원사업’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소공연은 기부금을 활용해 고물가 속에도 상품·서비스 요금을 저렴하게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속적인 추가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사업과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위생 및 청결 상태가 좋은 가게 중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지 않은 사업장 발굴을 위해 새로운 가게 추천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해 추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기존 착한가격업소 중 우수한 가게에 간판 교체, 업소용냉장고·식기세척기 등 경영환경개선 물품도 지원한다.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비자에게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파에도 적극 나선다.

송치영 회장은 “지속적인 물가 인상으로 전기료, 배달료, 임대료, 인건비, 관리비 등 경영에 필수적인 각종 지출이 늘어나며 경영애로가 커지고 있는 와중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며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소상공인이 적지 않다”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착한가격업소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해당 소상공인을 지원하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 및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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