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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섬 타임, 파리에서 K-패션 알린다 “내년 S/S 글로벌 컬렉션 공개”
27일 ‘파리 건축 문화재 단지’ 단독 PT 진행
타임(TIME) 2025 SS 시즌 글로벌 컬렉션 대표 제품 이미지. [한섬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한섬은 파리 패션위크를 맞아 타임의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이는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레젠테이션은 오는 27일 ‘파리 건축 문화재 단지’에서 진행된다. 파리 건축 문화재 단지는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이 내려다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 위치한 관광·문화 명소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의 쇼케이스 장소로 활용된다.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하는 파리 패션위크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다.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패션 마켓’이다. 앞서 한섬은 지난 2월, 파리 16구에 위치한 복합 예술문화 공간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24 F·W(가을·겨울) 프레젠테이션을 연 바 있다.

한섬은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전세계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25 S·S(봄·여름) 타임 파리 컬렉션의 신제품 2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은 현대 무용의 혁명을 이끌었다고 평가되는 독일의 안무가 ‘피나 바우시’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실험적이면서도 여성의 액티브함과 우아함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한 시폰(Chiffon·얇게 비치는 가벼운 직물)과 실크 소재를 활용해 유연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타임(TIME) 2025 SS 시즌 글로벌 컬렉션 대표 제품 이미지. [한섬 제공]

속이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나 독창적인 패턴을 반복 적용한 스커트를 비롯해 기장감이 짧은 크롭 스타일 재킷과 타임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와이드핏 팬츠, 언밸런스 기장의 셔츠 등이 대거 등장한다. 지난 2월 프레젠테이션에서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재킷, 드레스, 데님 등의 품목 수도 20% 확대했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 2월 2024 F·W 시즌 파리 현지 프레젠테이션 당시, 파리패션협회 임원진 및 갤러리라파예트 바이어 등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관람하며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프레젠테이션도 이미 두 달 전부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참가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글로벌 패션업계로부터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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