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메건 더 스탤리언의 만남이 통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RM이 피처링한 미국의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신곡 ‘네바 플레이(Neva Play) (feat. RM)’가 메인 송차트 ‘핫 100’(9월 21일 자)에 36위로 진입했다.
이번 성적은 RM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이자 솔로 1집 ‘인디고(Indigo)’의 타이틀곡 ‘들꽃놀이 (with 조유진)’에 이은 두 번째 ‘핫 100’ 진입이다.
‘네바 플레이 (feat. RM)’는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곡은 지난 13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6위로 신규 진입했으며, ‘싱글 다운로드’(3위), ‘싱글 세일즈’(4위), ‘힙합 앤 알앤비 싱글’(16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9월 6일~9월 12일)에 15위로 첫 등장했고, ‘데일리 톱 송 글로벌’(9월 15일 자) 47위에 자리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집계 기간: 9월 2일~9월 8일)에는 27위로 진입했다.
RM이 피처링한 ‘네바 플레이(feat. RM)’는 중독성 강한 비트가 특징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메건 더 스탤리언의 화려한 래핑과 RM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