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동안 누적 72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이디야 사옥. [이디야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이디야커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2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명절 전 상여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82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디야커피는 201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 왔다. 9년간 누적 조기 지급 금액은 약 720억원에 이른다.
이디야커피는 협력업체 서비스 교육 및 우수 협력업체 포상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우수 업체, 우수 현장소장을 선정해 연간 총 500만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협력 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조기 지급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 업체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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