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바잇트’ 우승팀 ‘바오 하우스’의 박한민씨가 새우 바오 메뉴를 만들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역 소상공인 맛집 발굴 캠페인 ‘어썸바잇트’의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최종 품평회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7월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어썸바잇트를 기획했다. 전국 각지의 샌드위치 맛집을 널리 알려 골목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프로젝트다. 예선에는 66개의 맛집이 참가했다. 최종 품평회에서는 6개 팀이 경쟁했다.

롯데웰푸드는 전날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어썸바잇트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의 최종 품평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품평회에는 90여 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은 일반 소비자, 온라인 인플루언서, 셰프 및 전문가 등 여러 그룹으로 구성했다.

최종 우승은 ‘바오 하우스’ 팀이 차지했다. ‘바오 하우스’ 팀은 부산 지역에서 ‘새우 바오’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해당 메뉴는 독창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승팀 박한민 씨는 “여러 우수한 메뉴들과 경쟁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 가게의 대표 샌드위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썸바잇트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국 각지의 샌드위치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팀에게는 롯데웰푸드와 동반위의 상생 협력 기금으로 출연된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우승 메뉴는 롯데웰푸드가 제품화를 진행하고,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나머지 다섯 팀에도 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도 유튜브 채널,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 지원도 실시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어썸바잇트는 전국 각지의 맛집 샌드위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