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명절 등 총 5억여원
지난 5일 이천시청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이종성(오른쪽)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장과 김경희 이천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몬스 제공] |
시몬스는 추석을 앞두고 경기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권으로, 전국 전통시장이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몬스는 지난 5일 이천시청에서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장(부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시몬스는 2018년 9월부터 매년 추석·설 명절에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이천 지역사회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을 포함해 그동안 열세 차례 명절맞이 선행을 통한 누적 기부금은 5억원이 넘는다.
이종성 부사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명절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해 왔다”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기부는 물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시몬스가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을 베풀고 있다”며 “해가 갈수록 이천시와 시몬스의 교류·협력이 돈독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방면에서 힘을 모으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시몬스는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가 자리한 이천시 모가면에도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시몬스는 최근 이천 지역사회에 총 1억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기부했으며, 2020년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고자 1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 아동센터·YMCA에 도서·의류 등 물품 기부, 팩토리움 주변 마을 주민들과 플로깅 활동 등을 펼쳤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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