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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가기 정말 쉬워지나?…종로학원 “지원자 늘고 경쟁률 하락” 전망
“지원 전년 대비 2만건 늘 것…경쟁률은 하락”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 건물에 의대 입시 홍보문이 붙어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 전국 의대 수시 지원이 전년 대비 2만건가량 늘겠지만 경쟁률은 떨어질 것이란 입시 업계 예측이 나왔다.

11일 종로학원은 최근 7년간 지역별 모집 인원, 지원자 수, N수생 등 규모를 토대로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수시 모집에서 지원 건수는 7만7843건, 경쟁률은 25.9대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의대 수시와 비교하면 지원 건수는 36.1%(2만651건) 늘겠지만 경쟁률은 하락할 것이란 예측이다.

비수도권 전체 경쟁률은 전년(17.9대1) 대비 줄어든 10대1 초반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역별 의대 모집정원 확대 규모가 다른 데다 지역인재 선발이 늘어 편차가 클 것으로 봤다.

종로학원은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 30.6대1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난해대비 수시 지원 건수 3만4767건 증가해야 한다”며 “학교 내신 성적, 수능 득점 분포상으로 볼 때 이러한 증가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로학원에 따르면 연도별 의대 수시 모집 경쟁률은 2018학년도 34.3대1, 2019학년도 30.6대1, 2020학년도 31.0대1, 2021학년도 32.9대1, 2022학년도 36.3대1, 2023학년도 33.3대1, 2024학년도 30.5대1이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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