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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맘대로 손쉽게 인테리어 ‘이지셀프’ [바이오필릭 인테리어]

후면의 스티커만 떼서 부착하는 방식의 표면 마감재가 큰 인기다. 기존 마감재 위 덧시공은 물론 칼이나 가위로 원하는 크기로 잘라붙일 수 있다. 인테리어·건축자재 기업 한솔홈데코의 ‘한솔 이지셀프’(사진)도 그 중 하나다. 젖병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이 없고, 화재 시 유해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국가공인시험기관(KOTITI) 시험연구원에서 PS(PET 안전) 인증을 받아 긁힘과 오염에도 강하고, 햇볕에 오래 노출돼도 변색이 적어 새것과 같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도 PVC 소재 데코타일의 1/3로 혼자서도 손쉽게 시공할 수 있다고 한솔 측은 밝혔다. 이런 기능성을 인정받아 이지셀프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테리어필름의 인기도 스티커 마감재 못지 않다. ‘한솔 스토리필름’은 붙박이장과 싱크대 등에 사용하는 ‘한솔 스토리보드’와 동일한 패턴으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스토리필름은 PP 소재를 사용해 아토피와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가 없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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