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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베이커리 강화…“빵지순례 1번지로”
올해 상반기 빵 매출 전년 대비 20% 상승
프리미엄 베이커리·해외 인기빵 수입 확대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프리미엄 빵. [세븐일레븐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세븐일레븐이 맛과 품질을 개선한 ‘세븐셀렉트 시그니처’ 베이커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셀렉트 시그니처’는 기존 베이커리보다 고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하고 차별화된 공정을 거쳐 만든다. 세븐셀렉트 시그니처로 출시하는 빵은 ‘세븐셀렉트 마롱호두단팥빵’과 ‘세븐셀렉트 바닐라빈슈크림빵’이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시그니처 신상품 출시와 함께 일본 스위트팩토리의 카스테라 신상품 2종인 ‘훈와리밀크카스테라’와 ‘훗카이도바나나카스테라’를 단독 수입해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훗카이도산 우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우유 맛을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 베이커리의 높은 인기에 세븐일레븐은 PB(자체 브랜드)인 ‘세븐셀렉트’로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을 내놨다. ‘세븐셀렉트 쏘스윗카스테라’와 ‘세븐셀렉트 버터크림 앙모스’를 비롯해 ‘세븐셀렉트 달달크림빵’까지 30여 종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일본과 프랑스 등 수입 베이커리에도 적극적이다. 올 초부터 일본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도쿄브레드’와 일본 카스테라 전문기업 ‘스위트팩토리’,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를 판매했다.

자체 프리미엄 베이커리 인기로 인해 전체 빵 매출은 상승세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빵 매출은 전년 동기 30% 이상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20% 이상 올랐다.

이유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빵 담당 MD는 “최근 편의점빵은 프리미엄 빵과 다양한 해외 인기 상품으로 MZ 세대에게 베이커리 전문점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프리미엄 빵의 품질을 개선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해외 빵을 수입해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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