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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직업훈련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6점 선정
직업훈련과정에 챗GPT 접목, 디지털 기술로 훈련생 역량 강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직업훈련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진행한 ‘2024년도 직업훈련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접수한 공모전에는 ▷훈련기관 혁신 분야 12점 ▷훈련과정 혁신 분야 11점 등 총 23점이 접수됐으며, 직업훈련 및 에듀테크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 등 총 6점(기관혁신 2점, 과정혁신 4점)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과정혁신 분야)은 자체 과정개발 모델인 ‘ARTIO(Analysis-Research-Test-Internal training-Operate)’ 적용을 통해 뿌리산업 훈련과정(제조업 공정기술 훈련)에 챗 지피티, 가상현실 등 에듀테크를 접목해 훈련 효과성을 높였다.

뿌리깊은나무직업전문학교(과정혁신 분야)는 공예 직종에 디지털 기술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Project Based Learning) 적용으로 훈련생 역량을 높여 2024년 지방기능경기대회(대전광역시)에서 실내장식 금상(1위) 및 동상(3위), 가구 은상(2위), 동상(3위), 장려상 입상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서울IT아카데미홍대(과정혁신 분야)는 웹툰 기업과 협약해 실무 중심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훈련생이 웹툰 제작 자원봉사에 참여해 실무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장려상에 선정된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의 박준현 교·강사(과정혁신 분야)는 실시간 훈련생 화면 공유 및 모니터링 오픈 소스 도구를 활용해 실습 효율성을 높였다.

한국IT교육원(기관혁신 분야)은 대구고용센터 및 지역ICT협단체와 협업으로 프로젝트 발표 및 채용 행사 등을 통해 성과를 높였다.

여수노진식취업멘토학원(기관혁신 분야)는 훈련생 모집이 어려운 소도시에서 컨설팅 등을 통해 훈련생 수준별 보강 환경 조성으로 20대 중심 훈련생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장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수상기관 및 훈련 교·강사의 우수사례는 직업훈련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는 훈련기관의 애로사항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훈련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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