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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종로 나눔카 인기…지난해 5월 이후 1500여명 사용
종로구민, 지역 사업체 직원 사용
앱 내려받아 24시간 저렴히 임대
서울 종로구는 지난해 5월 도입한 종로 나눔카 이용자가 1500여명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해 5월 도입한 종로 나눔카 이용자가 1500여명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종로구민이거나 지역 사업체 직원이면 쏘카 앱을 내려받아 24시간 저렴한 금액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2022년 8월 쏘카와 모빌리티 플랫폼 도입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구는 나눔카 주차면 배정, 쏘카는 차량 배치를 맡고 있다.

종로 나눔카는 아이오닉5, K3, 아반떼 등 총 5대로 이뤄진다. 지난해 5월 도입 이래 지난달까지 1500여명이 나눔카를 이용했다.

종로구민회관 부설주차장에 4대, 신문로 공영주차장에 1대 배치돼 있다. 이용 후 지정 장소로 차량을 반납해야 한다.

구는 나눔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등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주차면 제공 동의와 배치 신청을 받고 있다. 입주자대표나 주차면 제공자가 종로구 교통행정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구는 나눔카 외에도 친환경 관용차를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일반 주민과 공유하고 있다. 관용차 또한 앱으로 신청하면 구의 승인 이후 이용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나눔카는 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제공에 중점을 둔 사업”이라며 “생활밀착형 차량공유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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