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본사 사옥. [한신공영] |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신공영은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국내 커피브랜드 커피명가와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커피명가는 1990년 대구에서 설립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스페셜티 커피를 시작한 국내 순수브랜드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커피명가의 본사 ‘커피명가 본(本)’은 국내 커피 매니아들에게 성지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는 1세대 바리스타로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1997년 국내 최초 로스팅 커피머신을 개발하는 등 국내 최고의 커피명장으로 꼽힌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기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견본주택 관련 서비스 ▷공동상품 개발 ▷입주민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한국 내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온 커피명가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건축과 커피라는 전혀 다른 분야과 함께 융합하여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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