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별빛내린천(도림천) 복개구간 복원을 완료하고 지난 5일 친수공간 조성사업 개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된 구간은 도림천 상류부(서울대정문~동방1교) 1.35㎞ 구간으로, 관악산에서 발원해 동작과 구로, 영등포구를 거쳐 안양천에 합류해 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이 완성됐다.

도림천에 별빛내린천이라는 브랜드네임을 부여해 특화사업을 해온 구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해 시비 등을 포함해 총 375억원을 투입했다.

구는 복원된 별빛내린천 상류에 ‘관악산 으뜸공원’을 조성한 것을 비롯해 ‘신림계곡지구 황톳길’, ‘예술산책길’ 등 자연과 문화자원이 어우려지는 공간을 마련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복원 사업의 결실로 주민들에게 자연 하천을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